[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4일 추석명절을 맞아 생필품을 담은 ‘행복꾸러미’ 등을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5곳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물품은 영양제, 치약, 칫솔 등의 행복꾸러미 53개와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 등 총 250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회비로 마련됐다.
노경춘 회장은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기부를 해오다 올해에는 추석을 외롭게 보내는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직접 물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물품을 받은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 집 고정학 시설장은 “일선 업무에도 바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시간을 내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장애인과 장애인시설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석맞이 물품이 입소 장애인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애민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공무원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복리 증진 및 전문지식 공유, 회원 간의 발전적 소통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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