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시 협약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지자체와 기관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시 또한 생명나눔 주간 동안 장기기증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시청 옥외 전광판에 생명나눔 공익광고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고자 '2024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장기기증 유관단체 관계자, 표창 수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증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 기증희망등록 사실이나 기증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댓글을 달면 총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더라도 실제 기증 상황에서는 선순위 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함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증희망등록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증자분들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생명나눔 문화를 더욱더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더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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