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에서 인천의료원에 위탁 운영 중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및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삶의 이유’ △‘하루를 견디는 응원’문구를 적은 화분에 씨앗 심기 △센터 마스코트인 씨앗이 포토존 운영 △음료제공을 통한 109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해 자기돌봄 및 생명 희망 의미를 전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살 예방의 날과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살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 비상구’ 연극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센터에서 동구 주민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등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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