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관내 12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한 2024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덕풍2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6일 미사3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그동안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 결과로 결정했다.
12개동에서 치러진 주민투표는 올해 7,182명의 주민이 참여해 49개 안건 중 39개를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 경로 효잔치, △어울림 마을축제, △ 당정뜰 봄봄음악회, △ 김치담그기 대회, △ 힐링음악회, △ 덕풍3동 명예기자단 운영,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 △ 미사 힐링축제, △ 황산음악회, △ 마을 꽃길 조성, △ 감일문화공원 쉼터 조성, △ 우리집 앞 미니소방서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이 많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자치회원들의 노력으로 하남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신 점 높게 평가한다”며 “시에서도 미사아일랜드 내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하남을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강남과 견줄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하남시 주민총회는 ‘덕풍1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덕풍3동-나룰어린이미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주민총회를 연계해 운영한 동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앞으로 주민총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