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띵동’ 안부확인서비스를 실시했다.
‘띵동’ 안부확인서비스는 1인가구 또는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고위험 100가구를 상대로 연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매칭해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취약가구 모니터링을 하는 사업으로 이웃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고독사 고위험 대상자의 정서적 지지체계 마련을 목표로 했다.
연천군은 연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명과 읍면별로 고독사 고위험 또는 사회적 고립가구 100가구가 1대1 매칭되어 있으며 상시적인 안부확인을 하고 있지만, 발굴 시 복지정보 부족의 어려움 해결 및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일지 수첩을 제작해 배포했다.
활동일지 수첩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및 관내·외 복지 관련 긴급전화 안내가 되어 있고 간단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수록되어 있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띵동’ 안부확인서비스에 필요한 활동일지와 활동 중 새로운 복지사각 지대 가구 발굴 시 바로 간단한 정보를 기재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록지도 삽입했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어쩌면 어려울 수 있는 고위험 가구의 안부확인 활동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활동일지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연천군 사각지대발굴 및 고독사 고위험군 안부확인 활동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고립가구에겐 사회적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한 민간협력체계 구축 및 체감가능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