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9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2개 기업을 초청해 간담회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평균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코스콤 △오엠 △지에스파워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안양자동차학원 부동산 임대 등 5개 기업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3년에 1천만원 이상 기부한 12개 기업에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받은 기업은 착한기업 5곳과 △국전약품 △평촌교통 △HL홀딩스 주식회사 △효성안양공장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벨루션네트웍스 △대현환경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는 성품과 성금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가져온다”며 “한 분, 한 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이 또 다른 나눔과 온정으로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은 다양한 성품과 성금을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취약계층 물품지원, 명절 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