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운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남동구 보건소,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6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기관은 앞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고 기관별 특성에 따라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혁재 센터장은 “지역사회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생명 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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