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시 남동구가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동구민과 구청 전 부서가 함께 남동구 일대를 청소하는 ‘민관 합동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요 도로와 인도 변의 잡초나 폐기물을 정비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 본청과 동 직원 450여명과 자생 단체 회원 등 주민 490여명이 함께 환경정비를 벌이며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거환경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합동 정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직접 청소에 참여한 만큼 추석 연휴 기간 쾌적한 거리를 보며 보람을 느낄 것 같다”며 “합동 환경정비는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애쓰는 남동구 직원들의 노력을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다 함께 뜻을 모아 우리 지역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의 일상 옆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남동구를 위한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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