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선다.
12일 구에 따르면 14~18일까지 닷새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 이용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응급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은 의료법인 길 의료재단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병·의원 152개소와 약국 74개소가 응급진료 대책 마련에 참여한다.
올해 설 연휴 운영기관이 101개소였던 것과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 또는 120을 이용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앱을 이용하면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을 사전에 숙지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 안내를 위해 응급진료대책상황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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