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12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600여명과 함께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인 한마당’을 열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 및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 복지 2.0’을 주제로 1부 복지인 한마당과 2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1부 복지인 한마당은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을 소개하는 깃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마술단 극채의 조선 마술패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복지 종사자 등은 공연을 즐기며 업무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총 4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의 필요성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도 대비 12.28% 증액해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고 장애인 복합문화관,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