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을 돕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취력’은 대기업, 사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특강 및 스터디반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앞서 상반기는 이론 중심의 면접 기초반을 운영, 총 1,175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그중 6명이 한국수자원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는 ‘실전 모의 면접’을 중심으로 면접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전략을 습득하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참여자는 대기업 공채 등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기업 채용 공고 분석과 직무 선정 전략’ 특강을 듣고 취업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자기소개서 완성반 △NCS 및 인적성 완성반 △면접 완성반 등 3분야의 스터디반을 통해 반별 특성에 맞는 과제를 부여받고 이를 실전처럼 수행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자기소개서·NCS 완성반은 각 5회차, 면접 완성반은 3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제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대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을 열어 소속 기업 채용계획, 채용공고 분석 방법 등 취업과 관련된 핵심적인 정보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되며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세~39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후 해당 링크에 접속해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취업시장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관내 청년들이 자신만의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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