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살고 싶은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행정을 통한 성과 창출과 2026년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기 전 모든 부서에서 업무와 관련 없이 실행 가능한 중·단기 사업 아이디어를 101건 접수받았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의견 검토 후 지난 2일 서면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신규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최종순위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홍보’, 우수상은 ‘만석동 우리미술관 이전 및 확대 운영’, ‘치매 전문 대학생, 재능 드림 봉사단 창립’, 장려상은 ‘대화내용 녹음방지 장비 구입 설치’, ‘내 아이 영어자유인 만들기 프로젝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노력상에는 ‘다자녀가정 생활지원사업외 3개 사업’ 등이 선정됐다.
발굴된 신규사업들은 다양한 검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장려 이상으로 입상한 신규사업의 경우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한 직원에게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가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새롭게 발굴된 신규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구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제물포구 출범에 동구의 정책이 기준과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