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1년 365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3.65km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경제적 부담 없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백팩, 텀블러, 도시락, 간식 등이 무료로 지급된다.
또한, 오후 1시 30분부터는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랑가을운동회’ 가 열린다.
장애물넘기 지구공 릴레이 림보 단체줄다리기 신발양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랜덤플레이 댄스 등 어린이들의 장기를 한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봉양순 시의원은 “이번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달리기 경주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스 중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 차량 및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등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강조했다.
끝으로 봉의원은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으며 세대 간 소통과 유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가 10년, 100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및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지원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