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해 전세계인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자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취지에 따라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 나주시는 시민자살예방 인식개선 문구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자살 충동 상황에서 ‘마음구조 109’ 가 떠오를 수 있게 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국립나주병원, 경찰서 소방서 동신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자살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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