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23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자는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생후 6개월 ~ 9세 미만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 ~ 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과 주소지 관계없이 전곡온의원, 제일의원 등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단,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접종을 진행하지 않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기간에 맞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받으면 된다.
군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자는 연천군민 중 60~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다.
증빙서류를 지참해 10월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국가나 군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지 않는 군민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