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까지 이뤄지는 실속형 채용박람회 ‘취업성공 1·9 데이’를 오는 9월 26일 오후 3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9데이’는 ‘일자리를 구하는 날’ 이라는 뜻이다.
일할 사람이 필요한 구인 기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사전에 매칭해 서류전형 없이 면접에서 채용까지 바로 진행하는 편리한 행사이다.
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구는 지난 6월 4일 올해 첫 ‘1·9데이’를 열어 구직자 182명을 기업과 사전 매칭한 결과, 최종 2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1·9데이’에는 △㈜이마트 △㈜현대에쓰앤에쓰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 △㈜태조엔지니어링 △㈜씨팝코리아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상품진열원, 시설 미화원, 요양보호사, 토목설계기술자, 사무원 등 4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과 직무 관련 정보는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9월 25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이후 문자로 안내되는 현장 면접 시간에 맞춰 박람회 당일 매칭된 기업 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사전매칭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라도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노동법률상담,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1·9데이’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송파일자리센터에 등록 후 취업 알선, 고용유지 등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 대표 채용박람회인 ‘1·9데이’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주민과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 모두를 위한 자리”며 “앞으로도 채용시장 변화에 맞춘 다양한 취업지원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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