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7명과 함께 아동돌봄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선 전문가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교육 및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 완화 및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18세 미만 아동이 이용 가능하며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등 우선돌봄아동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서로 소통하고 현장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각 센터장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돌봄 공백을 메꿔주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사항들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동구의 인프라를 정비하고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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