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은 다음달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오전 10시부터 ‘제4356주년 개천대제’ 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 51년에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으로 강화군에서는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매년 양력 10월 3일 참성단에서 개천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례 봉행은 분향례·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악송례·망요례 등이 차례로 이어지며 초헌관은 윤도영 강화군수권한대행, 아헌관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종헌관은 한기선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는다.
개천대제와 성화 채화식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성화 봉송에 이어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상남도에 성화를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마니산 참성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시간에 한해 관계자 외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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