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은 서초구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24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7억 5,300만원이 확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우면산 산사태피해지 복원 및 정비 5억원, △활주로형 횡단보도 신설 공사 2억원,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연결로 조성 4,800만원,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 1억원, △서초구민체육센터 체육관 환경개선 7억 300만원, △반포천 복개구조물 보수 9억 1,200만원, △공공체육시설 시설 개선 2억 9,000만원 등 총 27억 5,300만원 규모이다.
우면산 산사태피해지 복원 및 정비사업은 우면산 산사태피해지 및 등산로 화장실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산사태 피해 복구 후 나대지화된 산림을 복원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면서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신설 공사는 차량 운전자 시인성 확보가 우수한 시선 유도등을 비신호 횡단보도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에 매립된 유도등을 통해 야간이나 우천 등 기상환경 변화로 가시거리가 떨어져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의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연결로 조성사업은 서리풀공원에 지난 `19년, `22년 각각 조성된 서리풀 무장애 숲길을 연결해 순환형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공원을 찾는 보행약자층의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고광민 의원은 “이번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으로 서초구민이 즐겨 찾는 주요 시설들의 환경개선 및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완료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통해 더욱 살기좋은 서초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