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며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동구보건소가 주최하고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비타민밴드 축하공연 △세편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식 정신건강 연극 ‘마음비상구’ △부대행사로 정신장애인이 작가로 활동하는 ‘우리들의 전시회’를 열어 정신건강에 대한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 행사가 동구 주민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식개선을 통한 정신질환의 친화적 도시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구 주민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032-765-3690~1로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