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지역의 군 장병들을 초청해 천문 관측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인근 해병부대, 공군부대, 포병부대 장병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상성단, 이중성, 토성 등을 관측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맑게 개어 저녁에는 은하수가 설핏 보일 정도로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밤하늘이 펼쳐져, 장병들은 쏟아지는 별빛 아래 가을밤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전방에서 안보를 책임지는 임무를 맡은 인근 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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