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9월 6일에서 27일까지 진행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가두 캠페인 △찾아가는 치매극복 부스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고추장·김치 만들기’ △한가위 걷기 챌린지 △힐링 프로그램 꽃 화분, 테라리움 만들기 등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98%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들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인지건강을 향상시키고 치매 극복의 첫걸음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