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축제기간에 진행된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이 전년 대비 470%의 매출 향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 30여 개사에서 직접 생산한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및 각종 생활용품 등 우수한 제품 220여 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많은 관광객과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 처음 운영된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물레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가며 흙을 만지고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었고 달고나 체험 부스에서는 옛날 간식을 직접 만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 밖에 한강라면 요리 체험, 뚱게빵 체험, 흙 놀이터 등 중소기업제품 체험부스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마켓은 남동구와 행사를 공동 주관한 남동구경영인연합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소기업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기간 2,8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0% 증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동마켓은 중소기업들이 각기 특색을 살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으로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에 있으며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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