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지난 3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전통춤 문화제 '춤을 잇다, 하늘에 닿다' 에 참석해 이날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개천절인 지난 3일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이날 공연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명인들이 춤을 선보이며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우리 전통춤을 알리는 목적에서 열린 행사다.
서울시는 2021년 9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이번 축제의 주제를 ‘천지인, 하늘은 민심의 외침에 응답하듯 춤을 춘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신진국악인들이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 전통춤의 재발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전통춤 명인들이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아우르는 ‘천, 하늘의 도시 서울, 전통춤으로 민심을 어루만지다’ 공연이 진행됐다.
뒤이어 잔디마당에서 ‘판굿- 강강수월래’를 선보여 판굿을 선두로 관객과 함께 잔디마당으로 이동 후 모두가 어우러져 강강수월래를 추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울러‘천지인’의 마지막 ‘인’은 시민들이 맡았다.
‘전통춤 배우기 체험’,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이 축제를 보다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공연은 예매할 필요 없이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끔 진행됐다.
김형재 의원은 “오늘 공연은 전통무를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춤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추후에도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전통춤 공연들이 좀 더 자주 개최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저 역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대표적 문화유산인 전통춤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 및 계승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며 이날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