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가 후원하고 인천일보·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2024년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 가 오는 19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열린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수변공간에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덱과 군사초소를 활용해 전망대 및 범선 형상의 포토존 등을 설치한 동구의 랜드마크다.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영종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일 구민건강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삼미물류창고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후 10시부터 약2.6km의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걷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인천 지역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 동구바다 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구민건강걷기 행사 접수는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명에게는 주최 측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텔레비전, 로봇청소기, 전자제품 등도 다수 제공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참가자들이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 이웃과 함께 만석부두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비롯 동구가 가진 해양 자원을 정비해 곧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