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에서 열린 제10회 미아사거리 한마음 대축제가 환경보호 캠페인과 결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용균 의원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 일회용품 없는 녹색 도시 강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행사들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는 지역축제와 환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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