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은 10월 6일 ‘서울특별시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사찰음식 축제마당 & 왕실다례재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사찰음식 축제마당’ 행사는 성북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에서 성북구사암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성북구의 8개 사찰이 음식 부스를 운영해 대표 사찰음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축제였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왕실의 ‘진전다례’를 재현한 ‘왕실다례재현’ 행사는 ‘조선 왕실의 원찰’인 흥천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며 축제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문화행사는 서울시민과 성북구민에게 한국불교의 우수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전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원중 의원은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통과 어우러진 불교문화를 ‘사찰음식’과 ‘진전다례’로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불교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찰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불교의 정신과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이 정갈한 사찰음식과 왕실대례재현을 경험해 전통을 계승하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시민 약 1,500명이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 김원중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성북구사찰연합회와 흥천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연합회 회장 원경스님과 부회장 지산스님,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차회를 시작하는 ‘다반개반’ 의식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