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안양대 아리관에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최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청년 희망도시 안양’ 이라는 주제로 안양의 분야별 청년정책을 알렸다.
또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등 안양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FC안양의 성장기와 그 응원단의 열정을 담은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등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안양의 비전을 제시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최 시장은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불요기, 불요파, 불요회’를 꼽았다.
이는 ‘두려워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후회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열정으로 꿈을 좇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안양시가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15주 동안 진행되는 교양 수업이다.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 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최 시장은 이날 안양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연성대, 대림대, 성결대 등 관내 4개 대학에서 안양학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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