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영흥면 분회주관으로‘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 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흥면 내리에 위치한 옹진국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흥면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인구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된 지역으로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아코디언 연주 및 트롯가수의 축하공연 등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누고 오찬을 함께 즐기는 등 즐거운 하루 보냈다.
임정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영흥면분회장은 “금일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주신 옹진군과 남동화력발전 그리고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우리지역에 어르신 분들이 많이 계신만큼 어르신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건강할 수 있도록 옹진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