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는 지난 13일 매향리 인근 해안가에서 자원순환실천 시민봉사단과 함께 ‘해양 쓰레기 줍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가족단위 일반 시민들와 더불어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 창작단체인 ‘모던앤수’ 와 ‘별난 작가들의 수다’ 회원들도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가을나들이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매향리 인근 해변에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병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인근 화성시공예문화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12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화성시로 찾아온 철새들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새 탐조’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도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즐거운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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