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웰다잉 문화 확산 캠페인을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 기념 홍보물 배부, 건강하게 잘 늙어가자는 의미인 웰에이징 포토존 촬영으로 진행되어 600여명이 관심을 보였다.
호스피스란 존엄한 죽음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고 육체적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나주시보건소는 올 한 해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시행했고 교통약자의 경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현장 등록을 지원해 왔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조성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