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재활과 회복이 할 수 있도록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동료지원가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이는 정신질환자에게 적합한 직무이자 고용 가능성이 있는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현재 회복 중인 정신질환자 또는 동료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당사자를 대상으로 예비 동료지원가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훈련가들은 재가회원들을 대상으로 동료 상담, 나들이 동행, 프로그램 진행 등의 활동으로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료지원 훈련가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 활동을 보조하며 지역사회에서 점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에 참여한 한 동료지원 훈련가는 “회복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는 단순히 증상 회복을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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