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10월 26일 2시부터 4시까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2010년 9월 정재승 교수님의 작은 트위터 하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으로 2024년 10월의 하늘은 전국의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행사이자, 무료 과학 강연이다.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청어람미디어와 초록우산이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강연은 강연과 사전준비, 현장 진행 등 모든 과정이 과학관련 연구자 및 도서관 사서 등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강연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과학문화 비평가이자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 대표 김찬현 강사가 ‘시민과 과학자: ‘어린왕자’ 속 어른들은 통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시인의 낭만과 과학자의 이성의 공존 및 문학 속의 과학, 과학 속의 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2부는 세계고생물학회 회원이자 우리나라 최초 명주딱정벌레 화석을 보고한 고생물학자 이수빈 강사가 ‘우리가 살아가는 땅에서 일어났던 일들: 화석과 돌이 알려주는 한반도’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지형 및 발견된 화석과 암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지질학적 흔적들을 통한 한반도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및 전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