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조정안건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동작구에 거주·생활하는 20대~60대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하고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총 35명의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
이어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위촉장 수여, △분임 구성 및 안건 선정 등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번 1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차,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중점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답사, 담당자 면담 등 활발한 분임 활동을 진행해 심의안건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공약사업이 더 탄탄하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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