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3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시상식이 10월 17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열렸다.
올해의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는 1차 벼 재배 현장 평가와 2차 쌀 품위, 쌀 식감 분석 심사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동석 농업인이 명인으로 선정됐고 금상 손종복, 은상 신화철, 동상 윤승영, 동상 김학길 농업인이 선정됐다.
본 행사는 2022년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육성품종 ‘알찬미’는 ‘해들’과 더불어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밥맛, 품질, 재배 안정성이 모두 높은 우수한 품종이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좋은 벼 품종을 선발했고 2021년부터 이천쌀 품종 대체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외래품종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히 대체해 종자 독립을 이루었다.
최동석 명인은 “제3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박종인 기술보급과장은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