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송파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청년축제’는 민관협력단체인 ‘송파청년네트워크’ 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젊은 축제다.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려는 청년 41명으로 구성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올해 4회째 축제를 열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축제의 부제는 ‘세상을 이어주는 청년, 미래를 열어주는 청년’ 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위원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홍보·설문부스와 △체험·놀이부스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젊은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8시까지 이어진다.
우선, 구의 청년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송파청년네트워크 4개 분과가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거·생활, 문화·교육, 일자리·경제, 홍보·소통 등 네 분야의 청년정책을 MBTI 테스트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칠판 드로잉, 소원나무 엽서쓰기 등 청년세대의 생생한 고민과 바람을 경청할 수 있는 △설문조사 코너도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체험·놀이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미니오락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EDM, 국악, 클래식이 크로스오버된 ‘SAL 아티스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재즈, 케이팝 등 청년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버스킹이 이어지며 가을 호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려는 송파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오랜 기간 준비한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발히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니즈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