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11월 19일 제18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3회 긍정양육 문화조성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아동 권리 향상과 행복한 가족의 시간’을 주제로 관내 초·중학생 대상 그림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둥과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후원으로 3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권리 향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4절 도화지 규격의 그림이나 시화 작품을 접수기간 내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20만원, 우수상에 15만원, 장려상에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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