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 외투 나눔 행사 ‘제7회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용 외투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밥일꿈이 주관하는 것으로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외국인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자리이다.
과천시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과천시새마을회 등과 협력해, 겨울 외투를 모으고 있다.
각 가정에서도 입을 수 있지만 크기가 맞지 않거나 여러 이유로 입지 않고 옷장 속에서 잠자는 겨울 외투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과천시가 모은 겨울 외투는 28일 노원구 크린토피아지사로 보내져 세탁이 된 뒤, 첫겨울 나눌래옷 누리집에 등록된다.
이후 외국인 이웃이 누리집에서 외투를 신청하면 택배로 발송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다면 더욱 뜻깊을 것 같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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