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2일 ㈜에이치시티와 이천시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에이치시티를 방문해 진행했고 협약식에는 이천시장, 문화교육국장 등의 이천시 직원과 ㈜에이치시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2024년 7월에도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천시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관내 위치한 마장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업 현장 탐방 행사에 초대하는 등 이천시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참여해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치시티는 이천시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동참하고 전문기술 인력 지원 및 연구시설 이용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으며 지역의 학생들은 협약기관의 연구진들과 교류를 통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과학고 유치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약에 ㈜에이치시티가 동참해주어 힘이 된다”며 “과학고 유치와 더불어 지역의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경기형과학고 공모계획에 따라 과학고 유치를 위한 공모신청서 제출을 준비 중이며 선정 결과는 올해 11월 말 1차 예비 지정 발표를 시작으로 2단계와 3단계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에 최종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