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심사위원 22명과 시 간부 공무원 24명 등 총 46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가운데 ‘제2회 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새로운 이천’ 비전에 맞는 업무혁신,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분야 업무를 가장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한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본인 또는 소관부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개선할 사항 또는 창의적인 신규사업으로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현안 해결 및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불필요한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등 업무 추진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 △칸막이 해소 및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하는 사업 △즉시 또는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6건이 접수되어 1차 심사 및 2차 심사를 통해 11건이 최종 경진대회에 상정이 됐다.
최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의 발표를 듣고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11개의 등급이 선정됐다.
‘4계절 4색 신나는 놀이터, 찾아가는 어린이 팝업 놀이터’ 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건설공사 위치 알림 지아이에스서비스 ‘공사 톡’ △맞춤형 안내 서비스/청사 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자가 진단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방지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일거양득, 공원 운영방식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입 증대까지 한 번에/디지털트윈 기반 도로 굴착 통합관리 시스템/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 운영/농특산 가공상품 공유형 무인카페 기반 조성/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선정됐다.
김경희 시장은 “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창안한 아이디어를 업무에 접목해 효과성과 실행력을 제고하는 경진대회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 시정 발전과 공무원의 적극 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