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 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시·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2개 시·군 지자체,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 8개 대학, 나주시 관내 평생교육기관 등 도내 146개 기관·단체에서 주제관·체험관을 운영해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군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향·립밤·에코백·엽서·수분 미스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천연보습크림, 가죽미니가방 만들기와 VR가상스포츠 체험 등을 마련했다.
대학 부스에선 드론, 천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출연기관 체험관에선 생태테라리움, 3D펜 그립톡 만들기, 나주시 체험관은 미니스탠드, 힐링 원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부스 체험을 하고 상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와 나주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로마켓’ 50개소와 박람회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 팀인 ‘울플러’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이후 방송인 박경림 씨의 토크콘서트, 장애인 성과 공유회, 학습동아리 수상자 공연 등이 이어진다.
26일 오전 10시부터는 평생학습 동아리 버스킹으로 박람회 2일차 일정이 시작된다.
특히 한국인 최초 호너아티스트인 시각장애인 연주가 전제덕 씨의 하모니카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기대를 모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생학습은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학습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을 향유하고 기관·단체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향유를 위한 ‘나주愛 배움바우처’ 카드를 발행해 올해까지 시민 5500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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