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논, 밭, 산림연접지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순환 농법 지원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3월~4월 운영되어 34농가 16.6ha를 파쇄했으며 하반기에는 농번기가 종료되는 11월~12월 집중 추진한다.
하반기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파쇄를 위해 농가에서는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파쇄 저해물을 제거해야 파쇄작업이 진행된다.
탄저병, 역병, 과수화상병 발생지 등 전염가능성 지역 및 시설원예 작물은 파쇄지원에서 제외된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과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농가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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