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10월 2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금연으로 늘푸른 시민건강 플로깅’을 개최했다.
12개 동 및 소속기관을 거점으로 금연지도 및 홍보활동을 하는 68명의 자원 봉사자인 금연지킴이와 로데오상인번영회, 늘푸른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 시민 건강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산본로데오거리를 구역별로 걸으며 금연 인식 제고와 함께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산본보건지소는 2019년부터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비가 그친 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금연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의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경기도민의 탄소 감축 실천 활동 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도 등록해 함께 추진했다.
임미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로데오거리가 금연거리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주변에는 흡연자로 인해 담배꽁초와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금연지킴이, 자원봉사자, 상가번영회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깨끗한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