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현재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서명운동’에 남동글벗학교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적극 동참했다고 25일 전했다.
남동글벗학교의 어르신 학습자들은 QR코드를 사용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해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현했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초등학력 인정기관이다.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서명운동은 올해 10~11월까지 남동구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진행되며 15만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글벗학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QR코드 활용법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서명운동 참여 어르신들이 QR코드를 통해 서명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남동글벗학교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이 남동구의 교통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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