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간담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시군별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북부 규제해소 및 특례, 그간 대개발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종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연천군민 약 150여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는 연천군 발전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으며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경기북부 그린엔진, 글로벌 생태평화도시 연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임진강, 한탄강 관광·MICE 벨트 조성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도시재생으로 인구유입기반 강화 △교육·헬스케어·에너지 등 정주기반 강화 △군사시설 규제 및 수도권 규제 개선 등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현황 설명 후 이어진 의견청취 시간에는 연천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연천군민과 열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북부 대개발을 통해 경기북부의 성장 동력을 깨우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방산업 육성 등을 통해 연천군이 2030 생활인구 천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