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는 25일 정남 YBM연수원에서 인허가 단계에서의 화재 위험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안전 역량 강화 교육과 도시 공간계획을 위한 총괄계획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기차 및 공장 등 산업시설 대규모 화재 사고 발생으로 소방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화재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육에서는 화성시 인허가 부서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영삼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가 ‘전기차 화재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공동주택 및 개발행위 허가 시 주요 검토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임정열 소방기술사는 ‘공장 등 인허가 시 소방안전기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재난 발생 시 소화활동을 고려한 공간계획, 위험물·폐기물 관련 인허가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2부에서는 화성시 공공계획가 등 총괄계획단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더 나은 도시·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공간계획 수립 방안, 민간전문가 제도 우수활동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이번 안전 교육과 워크숍은 인허가 단계에서의 화재 위험 저감 방안과 더불어 화성시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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