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제37회 경로체육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의 주관으로 14개 읍·면·동 어르신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대 가수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천시장, 이천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개그맨 김한국의 진행으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큰 공 굴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협동 공 튀기기와 같은 다채로운 게임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며 한껏 흥을 돋우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임했으며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가을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천시는 ‘찾아가는 보건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료격차 해소에 노력하겠으며 ‘스마트 경로당사업’을 남부권에 우선 보급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하이닉스에서 기부한 어르신 친화 스마트 안내 로봇을 이천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사는 이천시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종성 노인회지회장은 “이렇게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 애써주는 이천시와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에 감사하며 체육행사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참여한 모든 이들의 화합에 있으니 즐겁고 건강한 시간 되길 바란다 참가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봉산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장은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37회 경로체육대회는 모가면이 최종우승했으며 다채로운 경품추첨과 맑은 날씨 속에서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즐거운 행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