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0월 23일 연천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천군수기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의 따뜻한 열정과 다양한 단체들의 협력으로 풍성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용만 체육회장, 임재화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한창기 NH농협지부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연천군 내 장애인들이 레이저 사격, 한궁, 디스크 골프, 플로어 컬링 등 4개 종목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한편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에서는 모든 종목별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꽃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회장에는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 종목별 협회들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연천군장애인체육회와 MOU를 맺고 5명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부스를 운영해 많은 참여자들이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았다.
연천군새마을회는 6명의 자원봉사자를 보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으며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도 대회에 참여해 지원과 참관을 통해 운영에 협력했다.
이처럼 여러 지자체와 사회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대회는 더욱 풍성해졌고 각 단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