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로당 등 10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참여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 교육 강사, 소방교육 전문가 등 2명을 민간전문가로 선정하고 해당 기관을 찾아가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재난 시 국민행동 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해 몸소 숙지하도록 했다.
시는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및 민방위 사태에 대비하고자 대상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시설별 특성에 맞는 민간전문가를 파견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전같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재난 시 행동 요령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설별로 맞춤형 실전 대비 훈련을 진행해 안전한 안양시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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