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수리동 수릿길 일대에서 ‘수릿길 나눔 벼룩시장’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벼룩시장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벼룩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70여팀의 판매자들이 참가해 의류, 장난감, 책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했다.
약 300명의 주민들이 벼룩시장에 참여해 단절되었던 이웃 간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연말 취약계층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리동주민자치회 고진해 회장은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로 벼룩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내년에도 함께 나누고 더욱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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